11. 오작교 완성!

        견우, 직녀 상봉박두 (烏鵲橋完成 牽牛織女 相逢迫頭) (1부)

   

우리 주위에는 옛날부터 전해내려 오고 있는 수많은 전설이 있다. 하지만 그 전설은 내용만 전해져 내려올 뿐 그 전설의 구체적인 배경까지 알려져 있는 것은 흔치 않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많은 전설 중의 하나가 오작교와 견우와 직녀에 관한 전설이다.

 

지금부터, 이 이야기의 추상적인 내용 외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오작교의 현실적인 배경 그리고 그 다리를 통해 상봉한 견우와 직녀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오작교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선 견우와 직녀의 정체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견우와 직녀가 은하계의 별인지 또는 실존인물이었는지, 아니면 전설로 전해져 오는 인물인지, 전설로 전해져 오는 인물이라면 무슨 근거에 의해 후세까지 전해져 오는 전설의 주인공들이 되었는지, 그 사연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뜻의 글인 한문을 인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합리적일 수 있으며 그 전설이 전하는 뜻을 이해하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뜻의 글인 한문을 통해서 견우와 직녀의 존재를 확인한 후 오작교 다리를 찾아야만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게 되는 그 다음 과정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견우의 존재에 대하여 한문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牽牛 ;  [佐思] 左牽牛而  右織女  似雲漢之無涯

                    견우     좌사  좌견우이  우직녀  사운한지무애

 

普의 문신이었던 좌사는 견우에 대하여, 좌편에는 견우가 있고 우편에는 직녀가 있는데 구름을 타고 다니는 사람, 운한(雲漢)과 비슷하며, 장애물이 없이 어디에도 갈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하였다.

운한은 은하를 뜻하는 것인데 구름을 타고 다니는 운한을 한문사전에서 찾아보면,

 

                      雲漢 (銀河) ;  [魏文帝]  北翼翔雲漢

                      운한  은하     위문제    북익상운한

 

魏의 문황제는 구름을 타고 다니는 운한은 은하와 같은 존재로 북쪽에서 날개를 단 자가 날아서 하늘로 올라간 존재라 하였다. 다시 말하면 북쪽에서 태어난 자가 하늘로 날아서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한은 은하와 같은 존재라 하였으니 은하의 존재도 마땅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銀河 ; [江總]  織女今夕渡銀河

                       은하    강총   직녀금석도은하

 

강총의 시에는 직녀가 오늘 저녁이 되면 은하를 건너게 된다고 하였다. 아마도 은하는 밤에만 건너가야 되는가 보다. 글의 뜻으로 본다면 은하는 맑고 깨끗한 강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렸을 적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라는 동요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사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와 작사자가 은하의 뜻을 알고나 지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은하를 건너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그 은하의 강이, 하늘에 있는 것인지 땅에 있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럼 전체적인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은하수 강에 관한 설명은 잠시 접어두고  우선 직녀가 무엇인지 그 존재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織女 ; (織女星의 略語) [荊楚歲時記]  天河之東有 織女 天帝之子也

             직녀    직녀성   략어   형초세시기   천하지동유 직녀 천제지자야

 

6세기경 중국의 종품이 쓴 형초세시기에 의하면, 직녀는 천하(天河), 즉 하늘의 강 동쪽에 있는 하나님의 딸이라고 하였다.

 

세인들은 흔히 직녀를 베를 짜는 처녀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여공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서 [형초세시기]에서는 직녀의 신분이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직녀가 하나님의 딸이므로 직녀의 상대인 견우 또한 당연히 직녀의 신분에 걸 맞는 신분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케 한다.

 

그리고 여기서 천하(天河)의 뜻에는 견우의 뜻에서 연결된 운한(雲漢)과 은하와 그리고 천한과 같은 의미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럼 한문에 의한 천하(天河)와 천한(天漢) 그리고 운한과 은하의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天河  (銀河) (天漢) (雲漢) ; [詩經]  雲漢爲天河也

                   천하   은하   천한   운한     시경   운한위천하야

 

천하는 은하, 천한, 운한과 같은 뜻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천한에 기록된 한문의 뜻은 다르게 나와 있어서 소개한다.

 

                   天漢 ; 銀河水; [魏文帝]  天漢回西流  三五正縱橫

                   천한   은하수   위문제   천한회서류  삼오정종횡

 

위의 문제는 천한이 서방을 돌아서 왔는데 삼수와 오수를 가로와 세로로 종횡으로 정리하여 놓은 것이라 하였다. 삼수와 오수를 종과 횡으로 놓으면 서방의 예수교를 상징하는 십자(十字)를 표시하는 뜻이 된다.

오방신장으로 삼(三)자는 동방을 상징하고 오(五)자는 중앙을 상징하는 것이다. 즉 三과 五는 각각 동방갑을삼팔목(東方甲乙三八木)과 중앙(中央)인 무기오십토(戊己五十土)를 뜻하는 것이다.

 

이 뜻은 곧 동방(東方)의 삼팔목인(三八木人)과 중앙(中央)의 무기오십토(戊己五十土)를 종횡으로 하여 십승지(十勝地)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되면 서방의 예수교를 상징하는 십자가와 같은 십자가 들어가는 십승지가 되는데, 이 십승지는 바로 천한(天漢)이 서방을 들러서 온 십승지라는 것이다.

 

또한 천한에 나오는 문장의 뜻은 구원을 주는 주인공이 동방으로 온다는 것을 예언한 '서방에서 촛대를 동방으로 옮긴다'는 성경의 말씀과 같은 맥락의 문장이다.

 

여기서 천한을 삼오수를 종횡으로 하여 십자로 표시한 이유는 천한이 곧 구원의 십승지의 주인공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천한이란, 천상천하의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다.

또 삼수와 오수를 곱하면 십오가 되는데 '십오(十五)'는 아름다운 젊은 청소년의 나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독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여기에서 지칭하는 운한(雲漢)이나 은하(銀河)나 천한(天漢)은 육지에 있는 강이나 공중에 떠있는 천체가 아니라 모두 사람을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견우와 직녀를 견우성 또는 직녀성이라고도 하는데 이 두 별 역시 공중에 떠있는 별이 아니고 사람을 상징하는 것이다.

 

                       織女星 ; [杜甫]  臥看牽牛織女星

                       직녀성    두보   와간견우직녀성

 

두보의 기록에는 누운 상태에서 견우성과 직녀성을 쳐다본다는 것으로도 설명을 할 수도 있는데 견우와 직녀가 한가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서 서로를 보살펴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위에서 직녀가 하나님의 딸이므로 천녀(天女)라 해야 옳은데 직녀라고 기록하여 놓은 일도 의미심장한 일이다.

직녀를 단순한 뜻으로 보면 직물(織物)을 짜는 여자이다.

그런데 직녀의 직(織)자의 뜻을 참고하면 그러한 사고방식은 불식되어 버린다.

 

              織 ;   (1) (布帛總名) [書經]  厥篚織文

              직          포백총명   서경   궐비직문

 

                     (2) (治絲) [禮記]  士不衣織

                          치사   예기   사불의직

 

                     (3) (緻也 旗也) [詩經] 織文鳥章

                          치야 기야  시경   직문조장

 

직(織)자의 뜻 중 (1)의 궐비직문(厥篚織文)의 뜻은 “어느 상자에 비단의 글로 수를 놓아 아름답게 꾸몄다”는 뜻이다.

 

(2)의 사불의직(士不衣織)의 뜻은 “선비가 나체의 상태로 있으므로 실을 만들어서 선비의 옷을 지었다”는 뜻이다.

 

(3)의 뜻은 “글을 만든 사실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는 뜻이다. 여기에 기(旗)를 달았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이 나왔다는 뜻이다.

 

직문조장(織文鳥章)이라는 뜻은 새가 글을 만든 것이 아니고 높은 곳에 계신 분께서 글을 만드셨다는 뜻이다. 이 뜻을 이해하는데는 조감도(鳥瞰圖)라는 낱말이 도움이 될 것이다. 조감도란 공중에서 내려다보고 그린 그림이라는 뜻인데 여기에 조(鳥)자는 새가 내려다보듯이 높은 곳에서 본 그림이라는 뜻이다.

 

직(織)자의 세 가지 뜻 중에서 직녀에 부합되는 글을 선택하려면 두 번째 사불의직(士不衣織)의 글을 인용해야 한다.

 

그런데 직녀는 천녀이다. 천녀는 하나님의 딸이다. 하나님의 딸이 단순히 세상의 옷을 짜는 직녀의 노릇을 하기위하여 이 땅에 온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직(織)자의 뜻 중 (1)의 궐비직문(厥篚織文)의 뜻과 같이 직녀는 아름다운 상자 안에 비밀을 가지고 이 땅에 온 것이다. 즉 하나님의 딸인 직녀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이 땅에 온 것이다. 하나님의 딸 제녀(帝女)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기위해 천한 곳으로 시집을 왔던 것이다.

 

이와 같이 위의 문장은, ‘해탈을 하라(1)’의 문장에서 처녀(處女)가 적인(敵人)의 호주가 되기 위하여 원수(怨讐)집으로 시집을 가게 된 상황을 기록한 ‘적인’의 뜻과 일맥상통 한다.

 

그러므로 직녀는 하나님의 딸, 천녀로서 위 세 가지 직분을 다 수행하러 오신 분이시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한 근거는 대승불교의 근본 성전인 중론에 기록되어 있다.

 

                           織成 ; [中論]  織成天地之化

                           직성    중론   직성천지지화

 

이 뜻을 해문하면 '글을 만들어서 천지지화(天地之化)한다'는 것이다.  즉 글로 인연하여 하늘과 땅이 함께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늘과 땅이 의미하는 것은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강림하신 하나님과 땅에 속한 인간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직녀의 역할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시도록 길잡이 노릇을 한 것이다.

 

제녀(帝女)가 땅으로 시집을 온 것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현세로 비유하면, 시집을 보낸 친정아버지가 사돈집을 방문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땅에 강림하시게 된 동기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다는 사실은 고서 후청록(侯鯖錄)에 기록된 직오(織烏)의 뜻에 있다.

 

                         織烏 ; [侯鯖錄]  織烏西飛客還家

                         직오    후청록   직오서비객환가

 

이 뜻을 해문하면 '직녀를 존재하게 한 까마귀가 서쪽에서 날아서 나그네 노릇을 하다가 동방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여기의 까마귀는 앞 문장에서 하나님이라고 설명한 바 있고 하나님께서 서방의 성서의 주인공인 예수를 앞세워 서방에서 먼저 하나님의 역사를 하시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으로 친히 동방으로 강림하시어 오셨다는 뜻이다.

 

앞 문장에서 직녀(織女)가 천녀(天女)와 같다 하였는데 고서 사기에서는 천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天女 ; [史記]  織女一名  天女

                         천녀    사기   직녀일명  천녀

 

천녀에 대해서는 직녀와 같은 이름이라 하였다. 직녀가 곧 천녀라는 것이다.

직녀가 하나님의 딸이라 하였는데 하나님의 딸, 천녀가 어떻게 해서 직녀로 전락하였는지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한문사전이다.

그런데 한문사전의 뜻에, 하나님의 딸이 무궁화 꽃이 피는 대한민국 땅으로 시집을 온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성서 창세기의 에덴동산에 거하던 아담과 하와를 견우와 직녀로 비유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연유로 하나님의 딸이 무궁화동산 대한민국 땅으로 시집을 온 것일까?

 

그 원인이 고서 시경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下嫁 ; [詩經]  舜爲匹夫  帝女下嫁  以貴適賤

                    하가    시경   순위필부  제녀하가  이귀적천

 

고서 시경의 기록에는 무궁화 꽃피는 나라에 하나님의 귀하신 딸이 천한 곳으로 시집을 왔다는 것이다..

순(舜)자의 뜻을 보면 고대의 순(舜)임금과 요(堯)임금, 즉 요순(堯舜) 두 임금이 성왕(聖王)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순(舜)자는 또한 '무궁화순(舜)'자이다.

 

                        舜 ; [木槿] [詩經]  顔如舜華

                        순    목근   시경   안여순화

 

무궁화 순(舜)자를 해문하면 순의 얼굴이 무궁화 꽃같이 활짝 피었는데 몹시 아름다운 미녀'라는 것이다.

무궁화 꽃인 순화(舜花)의 뜻을 보면,

 

                  舜花(華)  (槿花) (木槿) ; [詩經]  有女東車顔如舜花

                  순화(華)  근화    목화     시경   유녀동거안여순화

 

대한민국의 나라꽃인 무궁화를 한문단어에서는 순화, 목화 또는 근화라 하는데 이 무궁화를 고서 [시경]에서는 동쪽에 있는 아름다운 미인의 얼굴로 비유한 것이다.

 

이 미인이 바로 무궁화동산 대한민국 땅에 시집을 오신 하나님의 딸인 제녀(帝女)인 것이다.

이러한 뜻을 보더라도 대한민국은 분명히 하나님의 딸과 연결된 나라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박태선 장로님께서는 '천국에서는 한국말을 사용한다'고 하셨고 '태초의 에덴동산이 한국 땅'이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말씀에 대한 사실여부가 앞에서 설명한 근거에 의해 증명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필 하나님의 딸을 직녀라고 표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딸이 땅으로 시집을 왔을 그 시기에 대한 기록은 태초의 일을 기록한 것이므로 태초에 일어났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직녀는 당연히 길쌈을 시작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아담과 하와의 에덴동산에서의 일을 상상해 볼 수 있는데, 하와가 뱀의 유혹에 의하여 선악과를 먹은 후 하체를 가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딸인 하와가 천녀(天女)에서 직녀로 변화된 시초가 아닌가 사료된다.

 

하나님의 딸 천녀(天女)가 땅의 천(賤)한 자에게 시집을 와서(下嫁) 직녀로 둔갑된 이유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길쌈을 했던 직녀에 대해 기록한 걸교(乞巧)의 문장을 참고하면 직녀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이다.

 

             乞巧 ; [荊楚歲時記]  七夕婦人以  綵樓穿七孔針  陳瓜華以乞巧

             걸교    형초세시기   칠석부인이  채루천칠공침  진과화이걸교

 

고서[형초세시기]에 기록된 걸교의 뜻은 “칠석날에 부인이 비단옷을 만드는 바느질을 하였는데 일곱 번째 구멍을 꿰맸고 바느질을 한 후에는 오이 과일에서 화려한 빛이 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오이꽃이 피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러한 것을 걸교(乞巧)라 하는 것이다.

 

걸교에 대하여 다시 살펴보면, 부인이 바느질을 하는데 왜 꼭 일곱 구멍을 꿰매야 하며, 바느질을 하고 났는데 갑자기 칠월에 먹는 오이가 왜 등장을 하여야 되는지, 또 바느질을 하였는데 진과화이걸교(陳瓜華以乞巧) 즉 오래된 과일에서 어떻게 화려한 광채가 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꽃이 피게 되는 과정은 오이덩굴이나 나뭇가지에서 꽃이 핀 후 열매가 맺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인데 위 걸교의 문장에서는 과일에서 빛이 나고 꽃도 피는 것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과일에 꽃이 피는 경우는 생명과일 외에는 없다. 산천초목 혹은 흙에서 자란 곡식이나 열매는 씨앗을 다시 땅에 심어서 새싹이 나고 다시 꽃이 피고난 후 열매를 맺는 것이 순서이다.

 

위 걸교의 문장같이 오이만한 과일에서 바로 광채가 나고 화려한 빛이 생긴다거나 오이만한 과일에서 꽃이 피는 일은 절대로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문제가 직녀와 연관이 되는 칠석날에 부인이 바느질을 하는 과정에 일어난 일이므로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오이만한 과일이 무슨 과일인지 알아야 하고 그 과일에서 어떻게 밝은 빛이 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여기서 걸교(乞巧)의 걸자는 '빌어먹을 걸, 구걸할 걸, 줄 걸'자이다.

주기도 하고 받기도하는 걸(乞)자라는 것이다. 교(巧)자는 재주교자이다.

 

일곱 구멍을 바늘로 꿰맸다고 해야 되는지, 아니면 일곱 번째 구멍을 꿰맸다고 해야 되는지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보는 것도 연구이다. '그곳'을 독자들이 알아보기 바란다.

 

참고로 사람의 신체에는 구멍이 아홉 개가 있다. 그중에서 일곱 구멍을 꿰맨 것이다. 또 일곱 번째 구멍을 꿰맸다고 하여도 된다.

여기에 나오는 과(瓜)자는 목과(木瓜) 또는 오이과자이다. 칠석에 부인이 바느질을 한 이유를 상세히 알려면 오이과(瓜)자를 정확히 알아야 된다.

 

                  瓜 ; (1) (蔓生蓏瓜也) [詩經]  七月食瓜

                  과        만생라과야   시경   칠월식과

 

                       (2) (木瓜) [詩經]  投我以木瓜

                            목과   시경   투아이목과

 

과(瓜)자의 뜻 중 (1)은 瓜자에 대해 칠월식과(七月食瓜) 즉 칠월에 먹는 오이를 말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칠월 칠석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도 칠월에 먹는 과일 때문에 유래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에 대해서는 나무과일이라 하였으며, 투아이목과(投我以木瓜)라 하였다. 즉 이 나무열매는 자기를 투자 즉 희생해서 얻은 과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투자해버린 ‘자기’라고 하는 자의 실체가 밝혀져 있지 않다. 사업을 하는데 자금을 투자한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몸을 투자하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나무사람이 자기 과일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일을 누구에게 주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과기(瓜期)하면 과일을 따먹는 시기로 알고 있는데 고서 좌전에 기록된 과기의 뜻은 남녀각자 십 오세의 나이를 의미하고 있다. 결혼을 할 사춘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과(瓜)'자는 '오이과'자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남녀가 출가하는 사춘기 시기의 음양의 생식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 정확한 근거가 되는 것이 과기(瓜期) 또는 과시(瓜時)의 단어를 찾아보면 알 수 있다.

 

                     瓜期 ; 瓜時; [左傳]  瓜時以往  曰及瓜以代

                     과기   과시   좌전   과시이왕  왈급과이대

 

고서 [좌전]의 기록에서 과기의 뜻은, 과시이왕(瓜時以往)을 나무열매 실과로 본다면 과일을 먹을 시기가 이미 지나갔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과시이왕(瓜時以往)을 청소년으로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혼인을 할 시기가 지나갔다는 뜻이다.

 

또 종교로 비유하면 앞서 온 부처나 서방의 예수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그다음 ‘왈급과이대(曰及瓜以代)’의 뜻은 앞에서 때를 놓친 사람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먼저 나온 사람들이 이루지 못하고 간일에 대해 대신 모두 책임을 지고 간다는 뜻이다.

 

과기의 문장은 뜻으로 보아 과(瓜)자를 단순한 과일로 볼 수가 없는 문장이다. 그럼 과(瓜)자를 인간으로 인정하고 설명을 한다면 남녀로 비유하여 혼기를 놓친 노총각이 젊은 아름다운 처녀를 맞이하였다는 것이다.

 

또 종교로 비유한다면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앞서나온 석가모니나 예수가 이루지 못하고 떠난 일을 다른 사람이 이룬다는 뜻이다. 

 

그런데 고서 [한서]에서는 하나님과 연결이 되는 과일, 과분(瓜分)이 있어서 소개한다.

 

직녀는 천녀와 같은 존재인 하나님의 딸이기 때문에 직녀가 먹은 과일은 하나님과 연결된 과일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연결된 문장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瓜分 (瓜剖) ; [漢書]  高皇帝瓜分天下  以王功臣

                   과분  과부     한서   고황제과분천하  이왕공신

 

과분에 대하여 고서 [한서]에서는 높으신 황제가 과일을 나누어 하늘밑에 있는 왕의 공신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며, 여기서 과일을 쪼개서 나누어주었다는 것은 오이과일을 나누어 준 것이 아니고 이 땅의 왕이 될 자에게 권한을 주었다는 뜻이다.

 

세력이라는 것은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에서의 높으신 황제는 천상천하의 하나님을 뜻하는 것이다.

인간의 힘은 피에서 나온다.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박태선 장로님의 설교 말씀 중 능력, 힘, 권세 등은 모두 피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기독교의 찬송가에도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 하는 참 신기한 능력있도다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어린 고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라는 찬송이 있는데 이는 모든 권세와 능력이 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과분(瓜分)의 과(瓜)자는 먹는 오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목과라는 것 또한 나무열매가 아니라 나무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죄와 상관이 없는 사람을 목과라 하는 것이다.

 

위문장에서 은하의 직녀는 길쌈을 하는 여자가 직녀이므로 처녀도 직녀가 될 수도 있고 부인도 직녀가 될 수 있다.

 

天女(천녀)하나님의 딸이 직녀로 둔갑을 하였으므로 이 문장에 등장하는 직녀는 부인인 것이다. 왜냐하면 하가(下嫁)의 뜻에서 하나님의 딸이 땅의 비천한 자에게 시집을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하나님의 딸인 천녀는 어느 자의 부인이 되어 직녀로 둔갑되어있는 것이다. 직부(織婦)하면 직조를 짜는 부인을 말하는데 이 부인을 직녀라고도 한다.

 

또 목과(木瓜)가 어떤 과일인지 알게 되면 칠석일에 부인이 바느질을 한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木瓜 ; [詩經]  投我以木瓜報之以

                        목과    시경   투아이목과보지이

 

목과에 대하여 시경의 기록에는 “자기를 희생하므로 나무 과일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라고 하는, 나를 던졌다는, 투아(投我)의 단어가 문제이다. 누군가 버려진 투아의 주인공이 되어서 후세에 이 글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누군가  투아의 존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버려졌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버릴 투(投)자도 어디에다 버렸는지 아니면 어디에 투자를 하였는지 글자의 정체가 밝혀져야 하는 것이며 자기라는 아(我)도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

 

                  我 ;  (1) 自己自身  [詩經]  知我者謂我何求

                  아        자기자신   시경   지아자위아하구

 

                        (2) (此也) (執也)   (我軍我輩)

                             차야   숙야    아군아배

 

아(我)자에 대하여 (1)의 시경에서는 자기 자신은 자기를 아는데 자기가 자기를 어떻게 구하여주는지 아는 자가 '자기'라는 것이다,

다시 설명을 하면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기가 죽지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자기를 아는 자이며, 자기라고 드러나는 자라는 것이다. 즉 택함을 받은 자를 아는 자라 하는 것이다.

 

자기를 아는 택함을 받은 자가 어디에 버려졌는지 투아(投我)의 투(投)자를 보면 알 수 있다.

 

                  投 ; (1) (擲也 棄也) ; [禮記]  無投與狗骨

                  투        척야 기야     예기   무투여구골

 

                       (2) (增也) ; (詩經)  投我以木瓜

                            증야     시경   투아이목과

 

투(投)자는 '던져버렸다' 또 '버려버렸다' 등으로 표시하는 글자이다.

그런데 투(投)자의 뜻 중 (1)을 보면 구골(狗骨), 즉 개의 골속에다가 영원히 버렸다는 것이다.

 

다시설명을 하면, 개의 골속인 구골(狗骨)에다가 버렸다는 것이며, 개골에다 버려진 자기형체는 없어졌다는 뜻이다.

 

자기형체를 개에게 버린 사람 중 한 사람은 에덴동산의 하와의 존재이다.

이와 같은 연유로 못된 욕을 당할 당시의 상황으로 인해, 스스럼없이 개새끼라는 욕이 나오게 된 것이며 이것은 또한 모양 狀(상)자에 개 견(犬)자가 부착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예)  모양상(狀)자 파자 ; (狀 ;  片 + 犬  = 狀)

                                            상    편   견    상                 

 

그리하여 인간은 개와 연관을 맺게 된 것이다. 인간과 개와의 연관에 대해 더 상세한 것을 알려면 [단군은 천자이시다 (저자 방진용)]에 ‘원숭이와 사람과의 관계’를 참고하기 바란다.

 

투(投)자의 뜻 중 (2)의 投我以木瓜(투아이목과)는 자기를 버리고 나무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여기의 나무사람은 의인을 말하는 것이다. 속이 텅텅 비어있는 사람을 말한다.

 

投機(투기)란 세상에서는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하여 투자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여기에서의 투기는 인생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投棄(투기)하여 영원히 버려버리는 것을 뜻한다.

 

투기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 각각 다른 글자의 단어들이다. 먼저 토지나 가옥에 투자하는 투기(投機)는 던질 투(投)자와 기회 기(機)자를 사용하고, 영원히 버려버리는 투기(投棄)는 던질 투(投)자와 버릴 기(棄)자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버려버리는 투기(投棄)는 세상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태초의 조물주께서 인생을 창조하실 당시 당신의 딸을 원숭이에게다 투기(投棄)하여 인생을 창조하셨다. 이러한 상황을 표현할 때에 투기(投棄)라는 단어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당대의 시인 심전기는 투기(投棄)의 뜻을 내던져 버렸다고 하였다.

 

                    投棄 ; [沈佺期]  予投棄南裔  承恩北歸

                    투기    심전기   여투기남예  승은북귀

 

위의 내버렸다는 투기의 뜻은 하나밖에 없는 나를 남쪽의 후예들을 위하여 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벼려진 자가 다시 소생하는 방법은 북쪽의 은혜를 입는 방법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북쪽에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박태선 장로님께서 태어나셨고 북에서 잉태하신 내용이 격암유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태초에 에덴동산의 하와나 아담은 하나님께서 인생을 창조하시기 위하여 투기(投棄)하신 것이다. 계략에 의하여 계획적으로 내버렸다는 뜻이다.

내버려진 하와나 아담이 다시 소생하는 방법은 다른 모양으로 나오는 방법 외에는 없으므로 내버리신(投棄) 것이다.

 

투자(投資)나 투기(投機)는 이익을 회수하지만 인생을 창조하기 위하여 투기(投棄)하여버린 아담과 하와는 다른 모양으로 회생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이다. 이것을 내버려버리는 투기(投棄)라 한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건너야 할 오작교 다리를 놓는데 왜 투기라는 문장이 등장하는지 의아해 할 것 같아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오작교다리를 찾거나 놓으려면 먼저 기초를 닦아야 하기 때문이다.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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